코인 예치서비스 '하루' 입출금중단...투자자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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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최대 12% 높은 이자를 주는 가상자산 예치서비스를 운영해온 하루인베스트가 입출금을 중단했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하루인베스트의 입출금 중단 이후 커뮤니티 중단 등의 활동이 확인됐다"라면서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하루인베스트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출금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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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예치하면 최대 12% 높은 이자를 주는 가상자산 예치서비스를 운영해온 하루인베스트가 입출금을 중단했다. 하루인베스트는 국내 기업 블록크래프터스가 운영 중인 가상자산 운용서비스 플랫폼이다.
13일 하루인베스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파트너사 중 한 곳에서 특정 문제를 발견했다”라면서 “보관하고 있는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13일 9시 40분부터 입출금 요청을 중단한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해당 파트너사와 문제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해결을 위한 비상 계획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하루인베스트 측은 특정 파트너사가 어딘지 밝히지 않았다.
업비트, 고팍스 등 일부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하루인베스트로의 가상자산 출금 제한 조치를 내렸다. 업비트는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하루인베스트의 입출금 중단 이후 커뮤니티 중단 등의 활동이 확인됐다”라면서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하루인베스트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출금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인베스트 법인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난달 정보보호관리체계 예비인증을 취득하는 등 국내에서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 운영하기 위해 적극적인 사업행보를 이어왔다.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하루인베스트는 현재 약 140개국에서 8만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김혜지 기자 heyj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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