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반도체 장비 특성화 인재 양성 박차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가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에 선정됐다.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은 반도체 분야 산업경쟁력 강화하기 위해서 산업계 수요 기반의 학부 전공트랙의 개발 및 운영을 통한 기술 인력양성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울과기대는 반도체 장비 분야의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서울과기대는 2년간 총 18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주관으로 반도체 장비 전공트랙을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과기대는 26명의 참여교수와 반도체 장비 분야의 12개 컨소시엄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학 기술 교류와 산업현장 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및 운영하며, 해당 사업을 통해 매년 50명 이상의 반도체 장비 전문 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장비 전공트랙 이수 학생은 컨소시엄 기업과의 현장실습, 인턴십, 산학프로젝트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장학금, 전문기술 캠프, 취업 지원, 해외전시회 참여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 지원을 통해 실력과 경험을 쌓으며 산업계로 진출할 기회를 갖게된다.
서울과기대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단장 김성동 교수(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는 “현재 국내 반도체 장비 산업은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반도체 장비 분야에 특화된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라며, “특히,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통한 국가 간 반도체 산업 패권 경쟁에서 우리나라의 생존은 반도체 장비 국산화에 달려 있으며, 이를 위해 서울과기대는 국내 반도체 장비 생태계 조성의 핵심인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서울과기대는 2012년 교내 서울테크노파크 FAB 조성을 통해 일찍부터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2020년 반도체융합공학전공 신설 ▲2021년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 및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 ▲2022년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대학ICT연구센터 육성사업 선정 등에 이어 2023년에는 반도체 장비 전공트랙 신설을 통해 반도체 공정, 설계, 소재, 장비 분야의 전문인력양성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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