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주한 페루대사 초청 특강 개최
수원대학교는 한국·페루 수교 60주년과 수원대학교 개교 41주년을 기념해 폴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했다. 지난 9일 미래혁신관에서 진행된 특강에는 수원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하여 한국과 페루의 교류 증진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페루-한국 60년간의 우정’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특강에서는 페루의 지리와 자연에 대한 소개에 이어 생생한 사진과 함께 페루의 역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한국과 페루의 교류 협정서 체결 등 양국 간의 교류 역사와 페루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뒤를 이었다. 특강에 이은 질의응답 시간에는 축구와 K-팝 등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 증진에 있어 수원대학교와 주한페루 대사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폴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는 수원대학교 음악대학과 메이커스페이스, AR·VR 센터 등을 방문한 후 “예술과 첨단 기술이라는 두 가지가 융합되어 발전을 이루어내는 수원대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히고, 향후 학생 교류 증진, MOU 체결 등 다양한 관계 증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수원대학교 임경숙 총장은 “한·페루 관계 증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교육 분야 교류에 있어서 수원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폴 두클로스 주한페루대사는 페루 가톨릭대학교 법학 학사를 취득한 후 영국 노팅엄대학교 국제공법 석사와 미국 매사추세츠 터프츠대 국제관계 석사를 취득했으며, 2023년 3월 주한페루 대사에 부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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