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미래, 마요르카서 멀어져"…'전격 러브콜' PSG행 가속화→바이아웃 쏠까 (마르카)

이현석 기자 2023. 6.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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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 영입전에 참여하면서, 그가 마요르카를 떠날 시기가 바짝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PSG는 이강인 입찰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그들은 선수를 뒤에서 지켜봤고, 루이스 캄포스와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디렉터는 몇 주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라며 두 구단이 이미 협상을 한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마르카는 PSG가 이강인 영입전에 참여하며 그들이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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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강인 영입전에 참여하면서, 그가 마요르카를 떠날 시기가 바짝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마요르카 핵심으로 거듭난 이강인은 지난겨울부터 현재까지 많은 유럽 주요 구단의 관심을 끌었다. 당초 프리미어리그 몇몇 구단과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 특히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와 구체적인 협상까지 진행하며 영입이 진전된 듯 보였다. 

적극적이었던 아틀레티코는 이적료 규모와 선수 소유권 등에서 마요르카와 합의하지 못해 이강인에 대한 관심이 식었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있음에도 이강인의 여름 이적은 조금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PSG가 이강인 영입전의 변수로 떠올랐다. 스페인 현지 매체들을 통해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 이강인에 1군 및 유럽 대회 출전 기회를 보장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PSG가 이강인이 이적할 유력한 행선지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3일(한국시간) "PSG는 이강인에 관심이 있다"라며 이강인과 PSG 이적설에 대해 보도했다. 

마르카는 "PSG는 이강인 입찰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그들은 선수를 뒤에서 지켜봤고, 루이스 캄포스와 파블로 오르텔스 마요르카 디렉터는 몇 주 동안 협상을 진행했다"라며 두 구단이 이미 협상을 한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르텔스는 PSG 선수를 포함하는 제안을 제시했지만 이는 거절 당했다. PSG는 이강인에 1군 자리를 보장하고,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서 유럽 대회에서 뛸 수 있는 기회도 보장했다"라며 PSG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주전 자리까지 보장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카는 PSG가 이강인 영입전에 참여하며 그들이 이강인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돈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체는 "PSG는 확실히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면 수백만 유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은 최근 2500만 유로(약 343억원)까지 치솟았다"라며 경기력을 이유로 이강인의 바이아웃 조항이 올랐기에 PSG도 영입을 위해 이에 상응하는 금액이 필요할 것이라 점쳤다. 

다만 PSG는 그간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영입 대상의 경우 이적료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구단 재정도 뛰어나기에 앞서 협상했던 아틀레티코와 달리 이강인 바이아웃 지불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체는 PSG의 합류로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나는 것이 더욱 확실시됐다는 점도 인정했다. 마르카는 "분명한 것은 이강인의 미래가 마요르카에서 멀리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제 그가 다음 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을 것인지가 남아 있다"라며 다음 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뛸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PSG와의 협상 보도 이후 이강인의 새로운 행선지로 프랑스가 유력해진 가운데, 그가 오는 여름 프랑스 최고 명문인 PSG에 합류하게 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EPA/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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