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토트넘으로 간 유럽 무대 첫 스승의 성공 응원 "전술적으로 뛰어난 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현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에 나선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셀틱 감독의 성공을 응원했다.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오현규와 토트넘에서 앞으로 지도를 받게 될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에 함께 소집된 상태다.
오현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조롭게 유럽 무대에 안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부산] 조효종 기자= 오현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에 나선 엔지 포스테코글루 전 셀틱 감독의 성공을 응원했다.
토트넘홋스퍼는 지난 3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라이언 메이슨 임시 감독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랜 기간 감독을 물색한 끝에 선택한 감독은 셀틱을 지도하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었다.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오현규와 토트넘에서 앞으로 지도를 받게 될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에 함께 소집된 상태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릴 페루전에 앞서 부산에서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오전 훈련을 앞두고 미디어 인터뷰에 참석한 오현규는 손흥민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감독님 플레이스타일이 어떤지, 어떤 점을 강조하는지 물어보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솔직히 나도 감독님과 반년 밖에 함께하지 않아서 깊이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전술적으로 굉장히 뛰어나시다는 건 알고 있다. 성공하실 거라고 믿는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성공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리스 태생의 호주 감독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시아 지역에서 오래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호주 A리그, 호주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했고, 일본 J리그를 거쳤다. 2021년 여름 셀틱의 제의를 받고 유럽 무대에 입성했다. 유럽에서도 곧장 능력을 발휘했다.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 리그, 리그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2-2023시즌에는 FA컵까지 더해 자국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아시아 출신 감독답게 아시아 선수들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줘 손흥민과의 궁합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셀틱에서 후루하시 교고, 마에다 다이젠, 하타테 레오 등 일본 선수들을 중용했다. 일본 공격수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 36경기 27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오현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순조롭게 유럽 무대에 안착했다. 지난 겨울 셀틱에 합류했는데, 주로 교체로 출전하며 새로운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면서도 반 시즌 동안 7골을 터뜨려 다음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모르 파티' 춤을 추는 듯 김건희의 포즈 [순간포착]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대표팀 출신 공격수, 전처 조카와 '임신 골인'...혼돈의 족보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국방부도 놀랄 비밀병기' 박은선의 즐라탄 시저스킥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아시아 최고 여배우 판빙빙도 놀랄 미모' 현대건설 이다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 사과문 게시 "나쁜 선택을 했다, 정말 죄송하다" - 풋볼리스트(FOOTBALLI
- 나폴리 감독 선임, 피를로의 운명에도 영향? 연쇄이동 가능성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포토] 훈련하는 축구대표팀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매년 바뀌어 온 펩의 전략 정리, ‘EPL 적응’을 넘어 ‘지배’로 나아간 7년 정리 - 풋볼리스트(FO
- [포토] '페루와의 친선경기 승리를 위하여' 축구대표팀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