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보건소 고령층 중심 '옴' 전염 급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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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보건소는 요양병원 고령층 환자들에게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 '옴' 전파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최근 주관한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펼쳐진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 캠페인에서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지난 10년간 연령별 옴 환자 수가 2021년 기준 80세 이상고령층 환자의 옴 발생률은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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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보건소는 요양병원 고령층 환자들에게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 '옴' 전파예방을 위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최근 주관한 ‘제21회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펼쳐진 ‘옴 퇴치 국민건강사업’ 캠페인에서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결과 지난 10년간 연령별 옴 환자 수가 2021년 기준 80세 이상고령층 환자의 옴 발생률은 매우 높다”고 우려했다.
옴은 옴진드기라는 아주 작은 벌레처럼 생긴 기생충이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야간에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옴은 옴진드기에 감염된 사람과 직접 신체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오염된 옷 또는 침구류, 수건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높아 피부 접촉이 빈번한 요양시설이나 군대, 교정시설, 보육센터와 같은 집단 시설에서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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