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남자 골프 ‘지존’ 가린다…하나은행인비테이셔널 15일 개막

정대균 2023. 6. 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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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남자 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일전이 펼쳐진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치바 이즈미GC(파73)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여주) 주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이다.

2018년부터는 KPGA 소속 117명과 JGTO 소속 14명, CGA(중국골프투어) 소속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최고의 국제대회 면모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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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이재경-정찬민-최승빈 등 76명 출전
JGTO 타이가-히로시-슈고 등 65명 출격
오는 15일 일본 치바현 치바 이즈미골프장에서 KPGA와 JGTO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공식 포스터. 하나금융그룹 제공


한일 남자 골프의 최강자를 가리는 일전이 펼쳐진다.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치바현 치바 이즈미GC(파73)에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여주) 주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 원)이다.

이 대회는 2008년 한·중 선수들이 참가한 최초의 정규투어 대회인 ‘한‧중 투어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확대, 계승했다. KPGA 투어의 글로벌화, 동북아 지역의 문화 교류, 골프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이 출범 목표다.

2018년부터는 KPGA 소속 117명과 JGTO 소속 14명, CGA(중국골프투어) 소속 5명 등 아시아 각국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최고의 국제대회 면모를 갖췄다.

일본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대회는 총 65명의 JGTO 소속 선수가 대거 참가한다. 이 외에도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적 선수도 76명 출전한다. 주최사인 하나금융그룹이 메인 또는 서브 후원하는 함정우(29), 박은신(33), 한승수(37), 박배종(37), 이승민(26), 박상현(40·동아제약) 등을 비롯해 대회 2연패에 나선 이준석(35·우리금융그룹)이 타이틀 방어를 위해 현해탄을 건넜다.

여기에 올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인 이재경(24), 상금순위 1위 정찬민(24), 직전 대회인 KPGA선수권대회서 우승한 최승빈(21·이상 CJ),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서요섭(27·DB손해보험)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기에 JGTO투어 활동으로 일본이 낯설지 않은 황중곤(31·우리금융그룹), 송영한(32·신한금융그룹), 최호성(50·금강주택), 조민규(35·우리금융그룹)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올 시즌 ‘위너스 써클’ 회원인 고군택(24·대보건설), 백석현(33·휴셈), 김동민(25·NH투자증권)도 시즌 첫 멀티플 우승을 위해 장도에 올랐다.

JGTO투어는 통산 4승을 거두고 있는 베테랑 호리카와 미쿠무, 이번 시즌 JGTO투어 메르세데스 벤츠 포인트 선두 세미카와 타이가, 이와타 히로시, 이마히라 슈고, 지난해 상금왕 히가 카스끼 등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여기에 국신 첸(중국), 저스틴 데 산토스(필리핀), 브래드 케네디(호주)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가세한다.

이번 대회는 장타대결에서 우승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전장이 7625야드로 올 시즌 치러진 KPGA코리안투어 코스 중 가장 길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욘람’으로 불리는 정찬민과 JGTO투어 다승왕 출신 장타자 카와모토 리키의 장타 대결도 관심사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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