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2’ 신규 트레일러 공개

차종관 2023. 6. 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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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비트 스튜디오가 북미 'PC 게이밍 쇼'에서 세계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2'와 1인칭 SF 어드벤처 '디 인빈서블'의 신규 트레일러를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펑크 2의 신규 트레일러는 눈보라로 멸망한 세계의 30년 뒤 이야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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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펑크 2. 11비트 스튜디오

11비트 스튜디오가 북미 ‘PC 게이밍 쇼’에서 세계가 멸망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 2’와 1인칭 SF 어드벤처 ‘디 인빈서블’의 신규 트레일러를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스트펑크 2의 신규 트레일러는 눈보라로 멸망한 세계의 30년 뒤 이야기를 보여준다. 전작의 석탄 자원 시대를 지나, 이번 작품에서는 석유 자원 시대를 그린다. 발전기가 작동하고, 생명력이 불어넣어진 따스함이 도시 전체를 감싼다. 인류는 성장하고 발전을 이루게 된다.

오랜 세월에 걸친 폭설과 혹독한 환경이 세상을 바꿔 놓았다. 30년이 지난 뒤에도 사람들은 그칠 줄 모르는 빙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내부 분쟁으로 사회 전체가 다시 한번 술렁이게 된다. 2편은 오롯이 생존을 위해 플레이하는 전작과 다른 구도로 흘러간다.

트레일러 막바지에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30년간 경험한 인류가 변한 부분을 암시한다. 인류는 스스로 얼음과 폭설에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길들여졌다. 한편 전작에서 생존만을 위해 서로 부둥켜안고 따듯함을 갈구하던 생존 본능은 퇴색된다. 인간성의 저변이 드러나고, 사회적 선택지에 따라 갈등과 파벌이 생긴다. 생존을 위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하는 재미를 선사했던 전작과 마찬가지로 신작에서는 인류가 새로운 유혹에 휘말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프로스트펑크 2의 정식 발매 일정은 오는 2024년이며, PC 버전으로 제작된다.

11비트 스튜디오 디자인 디렉터인 야쿱 스토칼스키는 “프로스트펑크 2는 여전히 도시와 그 사회 내면의 심각성을 소재로 다룬 게임이다. 다만, 이번 2편에서는 사회 계층 분화가 더 심각해지고 내부 혼란이 한층 가중된다”고 설명했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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