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

이관주 2023. 6. 13.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세브란스병원은 행동치료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 치료를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오전 세브란스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 전경.[사진제공=연세의료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체계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자해·타해 등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서울, 강원, 부산 등 8개 시도에 총 11개소가 운영 중으로, 기관마다 매년 운영비 약 3억4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행동치료전문가 등 인력을 확보하고 치료실·관찰시설 등 행동발달증진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을 구비해 발달장애인의 행동문제 치료를 제공한다. 또 거점병원 내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진료코디네이터를 둬 진료 예약·안내, 협진 의뢰 등 발달장애인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송준헌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발달장애인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이라는 중요 과업을 맡아준 세브란스병원에 감사를 표하고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발달장애인과 가족분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