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한권의 책처럼…밀리의 서재, 시네마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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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배우 이동휘, 정은채 주연의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시네마북(Cinema Book)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네마북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대본집은 지난 2월 개봉한 이동휘, 정은채 주연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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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배우 이동휘, 정은채 주연의 영화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의 시네마북(Cinema Book)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네마북은 도슨트북, 오브제북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다. 영화의 스틸컷이 포함된 대본집에 실제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실감나는 목소리 연기를 더하고, 영화 속 음악과 음향을 그대로 재현했다. 영화의 장면과 배우들의 표정 연기를 상상하며 읽을 수 있어 독자에게 색다른 감각과 몰입감을 선사한다.
시네마북 '어쩌면 우린 헤어졌는지 모른다' 대본집은 지난 2월 개봉한 이동휘, 정은채 주연의 영화다. 매번 고시공부에 낙방하며 미래가 불투명한 삶을 사는 준호(이동휘)와 그와 결혼을 앞둔 여자친구 아영(정은채)이 경제적인 이유로 반복되는 마찰을 겪으며 결국 이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서 아는 사람으로, 아는 사람에서 모르는 사람이 되기까지의 현실 이별 프로세스를 그려 사랑과 이별을 경험해본 모두에게 ‘찐공감대’를 일으키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 최근 넷플릭스 추천작으로 급부상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성호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오디오 콘텐츠인 만큼 독자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장과 고막을 자극하는 현실 로맨스가 담긴 시네마북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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