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해변 벼락 칠 때 살아남는 법

우선 낙뢰가 발생하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다. 낙뢰가 치면 건물 안, 자동차 안과 같은 실내로 대피해야 한다. 낙뢰는 나무, 안테나, 우산, 고층 건물 등 뾰족하고 높은 물체에 먼저 도달하는데, 이번 사고처럼 야외에 있을 경우 직간접적으로 낙뢰를 맞을 확률이 커지기 때문이다. 건양대 응급구조학과 윤병길 교수는 "건물 자체가 피뢰침 역할을 하므로 건물 안에 있을 땐 안전하다"며 "반대로 피뢰침이 없는 야외, 특히 산과 같이 야외면서 높은 곳에 있는 장소는 주변에 낙뢰가 먼저 내리칠 만한 곳이 없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말했다. 키 큰 나무가 있는 곳 역시 낙뢰가 떨어질 가능성이 커 피해야 한다. 우산, 등산 스틱 등 긴 금속 제품도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안전포털)과 기상청은 이 같은 행동 요령과 함께 30·30 안전 규칙을 명시하고 있다. 30·30 안전 규칙은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에 천둥이 울리면 즉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마지막 천둥소리가 난 후 30분 정도 더 기다리고 나서 움직여야 한다는 내용의 규칙이다. 윤병길 교수는 "번개는 치자마자 눈에 보이지만, 그 소리가 전달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며 "번개가 친 이후 30초 이내 천둥소리가 들렸다는 것은 그만큼 번개가 가까이 있다는 뜻이므로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낙뢰를 맞은 환자가 발생할 땐 119에 연락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한다. 윤병길 교수는 "낙뢰를 맞으면 호흡정지가 먼저 발생하기 때문에 심폐소생을 할 땐 가슴압박만 시행하는 가슴압박소생술보단 인공호흡이 포함된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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