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일 브이로그를 올린 아이유. 오버사이즈 체크 셔츠를 입고 메이크업을 받는 그에게 ‘애착 셔츠’로 유명한 옷에 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아 이 옷? 요즘 매일 스케줄이잖아요, 그런데 옷을 매일 갈아입어야 되나. 이 옷을 입고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출근하고 퇴근할 때만 입잖아요. 제가 이 옷을 좋아하기도 좋아해요. 단추도 다 떨어져서 세 개밖에 안 달렸는데 그냥 입고 다니는 거예요. 그리고 (〈The Golden Hour〉) 콘서트 앵콜 때 입은 빨간 버전도 있거든요. 근데 이거 좀 나름, 중요한 날 입는 옷이거든요?
매일 교복처럼 입는 것 같아도 알고 보면 중요한 날, 좋은 날에 입는다는 체크 셔츠. 콘서트 앵콜 무대 때 입은 빨간 셔츠 역시 같은 위치의 단추들이 떨어졌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뿐만 아니라 공항 출국 패션에도 등장한 애착 청바지까지! 화보 촬영을 앞두고 “나름” 신경 쓴 패션이었다.
「 나경은도 말리는 출장 잠옷, 유재석 」
지난 4월, 〈런닝맨〉 필리핀 편에서 주목 받은 유재석의 잠옷 바지. 귀여운 프린트의 7부 모시 바지를 본 전소민은 “나 이거 알아! 오빠가 해외 갈 때마다 갖고 다니는 애착 바지야”라며 반가워했다. 고무줄 탄력이 떨어져 한 번 접어 입어야 하지만 너무 편해서 늘 챙긴다는 잠옷 바지. 나경은도 이해 못하는 이 바지의 정체는 〈무한도전〉 때 노홍철이 선물해준 것이었다. 10년 가까이 입은 걸로 보아 본인만 모르는 애착 바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