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에 사라진 식욕, 방치하면 ‘이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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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식욕이 떨어진다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된다.
하지만 식욕부진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이로 인해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건강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없던 식욕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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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온이 지속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때 위장 운동이 저하되고, 소화 효소 분비는 줄어든다. 또한 더운 날씨에 음식을 먹으면 자연스럽게 열이 발생하는데, 우리 몸은 열을 덜 내기 위해 ‘렙틴’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을 분비한다. 렙틴 호르몬 때문에 식욕이 억제되는 것이다.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면, 자율신경 균형이 무너지면서 식욕이 줄어들기도 한다.
보통 더위로 인한 식욕부진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된다. 하지만 식욕부진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이로 인해 체중이 5% 이상 감소했다면 건강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장기간 식욕부진은 면역력을 떨어뜨려 장염, 식중독 등의 감염병 위험을 높인다. 특히 평소 식욕부진이 있던 노인은 더운 날 식욕부진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난다. 노년층은 위장, 후각,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탈수에도 취약하기 때문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식욕이 없더라도 영양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입맛이 없을 때는 천천히 음식량을 늘리고, 조금씩 자주 먹도록 한다. 없던 식욕이 생길 수 있다. 단, 탄수화물과 지방이 많은 음식은 자주 먹으면 신진대사를 느리게 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식사를 할 때는 기름기가 적은 닭고기, 생선과 같은 양질의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함께 먹는 게 좋다. 또한 오미자, 매실 등 신맛이 나는 음료를 마시면 식욕회복에 도움이 된다. 신 음료는 침과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 기능을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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