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리다', 감각적이고 화려한 트레일러 영상 공개…‘고혹적인 열정 담아낸 무대’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6. 12. 17:22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뮤지컬 '프리다'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뮤지컬 '프리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2일 공식 SNS을 통해 감각적이고 화려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더욱 더 완벽해진 재연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한껏 높인 뮤지컬 '프리다'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번 시즌 무대에 오르는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이 완벽한 싱크로율로 탄생시킨 캐릭터와 작품의 분위기가 한껏 강조된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지컬 '프리다'의 메인 카피이자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작품에 새겨진 명언 'Viva La Vida', '인생이여 만세'로 시작되는 영상은 삶의 고통 속에서도 환희를 잃지 않은 프리다 칼로의 영혼을 나타내는 붉은 꽃잎과 짙은 청록색의 대비로 선명하면서도 신선한 시각적 이미지를 그려내며 화제를 모은다. 프리다 칼로의 작품 세계를 온전히 구현해 낸 열대 식물의 잎과 꽃 사이에서 자화상을 연상시키는 붉은 화관을 쓴 채 고혹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몸짓과 눈빛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김소향, 알리, 김히어라의 모습은 프리다 칼로 그 자체로 완성되어 뜨거운 박수를 자아낸다.
이어 전수미, 리사, 스테파니는 다채로운 조명을 뒤로한 채 관능적인 포즈와 치명적인 매력이 압권인 프리다의 연인이자 분신 그리고 '더 라스트 나이트 쇼'의 진행자 디에고 리베라를 흡입력 넘치는 눈빛과 캐릭터로 완성해내며 눈길을 끈다. 더불어 프리다 칼로의 작품 속 강렬한 색채에서 모티브를 얻어 뜨거운 열정을 생생하게 구현해 낸 영상 속에서 임정희, 정영아, 이아름솔은 고혹적인 시선과 오감을 자극하는 포즈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존재이자 죽음의 그림자인 데스티노로 완벽히 분해 캐릭터를 향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최서연, 박시인, 허혜진, 황우림은 순수하고 따스한 분위기에서 프리다의 어린 시절과 사고를 당하지 않은 평행우주 속 프리다를 연기하는 메모리아로 탄탄한 작품의 서사와 캐릭터에 몰입감을 더했다. 이들은 순수함과 싱그러운 분위기로 메모리아만의 비밀스럽고도 환상적인 내면의 메모리아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표현해내며 탄성을 자아냈다. 전 출연진들은 시각적인 에너지를 폭발적으로 표현해내는 군무 장면으로 뮤지컬 '프리다'가 지닌 열정과 축제와 같이 살아낸 삶을 시각적으로 표현해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붉은 조명과 흑백 실루엣이 교차되는 영상은 어둠에 당당히 맞선 프리다의 삶을 상징하는 동시에 작품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하며 생명력을 한껏 배가시켯다.
특히 이번 뮤지컬 '프리다'의 트레일러 영상은 작품 특유의 리듬감과 고혹적인 선율로 점쳐진 허밍은 물론, 리듬감 넘치는 대표곡 'LAVIDA'가 삽입되며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다. 'LAVIDA'는 프리다 유작의 작품명이기도 한 '인생이여 만세'('Viva La Vida')에서 영감을 얻어 인생에서 마주하는 고통과 억압, 이를 딛고 일어나는 희망과 의지를 메시지를 담아내 큰 사랑을 받은 곡이다.
뮤지컬 '프리다'는 대한민국 뮤지컬 업계를 선도하는 EMK의 첫 소극장 창작뮤지컬로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생애를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삶을 짓누르는 고통 속 환희의 삶을 피워낸 화가 프리다의 이야기는 배우들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넘치는 음악이 곁들여져 묵직한 감동을 전한 작품은 소극장 수작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며 월드프리미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시즌 뮤지컬 '프리다'는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베토벤; Beethoven Secret'을 제작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 다수의 수작을 탄생시킨 뮤지컬계 황금 콤비인 연출가 추정화(작/연출)와 작곡가 허수현(작/편곡, 음악감독) 그리고 안무가 김병진이 다시 의기투합, 뮤지컬 '프리다'의 영광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2시, 대망의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는 뮤지컬 '프리다'는 8월 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관객과의 뜨거운 만남의 막을 올린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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