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코로나 이후 3년8개월만 크루즈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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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은 12일 오후 강원도 속초항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8개월 만에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항식에는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와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항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홋카이도 무로란,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뒤 오는 17일 다시 속초로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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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항차 승객 4500명
일본 주요 항구도시 운항
롯데관광개발은 12일 오후 강원도 속초항에서 코로나19 이후 3년 8개월 만에 크루즈 코스타 세레나호를 출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항식에는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와 이병선 속초시장, 김명길 속초시의장,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스타 세레나호의 내부를 둘러보고 선장과 승무원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출항을 축하했다.
이날 출항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홋카이도 무로란, 아오모리 등 일본의 주요 항구도시를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온 뒤 오는 17일 다시 속초로 입항한다. 이후 곧바로 일본 오타루, 하코다테, 아오모리 등을 6박7일 일정으로 다녀오는 2항차 출항이 예정돼 있다. 1항차 승객은 2200명, 2항차는 2300명이다.
백현 대표는 "무엇보다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들이 명품 관광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 선적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t, 전장 290m, 전폭 35m)의 선박으로 최대 378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세계 1위 크루즈 기업인 카니발 그룹에 속한 코스타 크루즈가 소유하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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