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최강자' 윤성빈, 평소 먹는 영양제 공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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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30)이 평소 먹는 영양제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윤성빈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피지컬 최강자로 알려진 그가 아침 식사 후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모습에 무지개 멤버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는 멀티비타민과 오메가3 등 대중적인 영양제와 함께 "HMB라고 근손실을 방지해주는 것과 마카, 아연을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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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30)이 평소 먹는 영양제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윤성빈의 일상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피지컬 최강자로 알려진 그가 아침 식사 후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모습에 무지개 멤버들의 관심이 쏠렸다. 그는 멀티비타민과 오메가3 등 대중적인 영양제와 함께 “HMB라고 근손실을 방지해주는 것과 마카, 아연을 먹는다”고 밝혔다. 마카와 아연은 남성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윤성빈이 먹는 각 영양제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
▷멀티비타민
멀티비타민은 여러 가지 영양소를 한 번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로 요즘 현대인들에게 인기다. 다만, 멀티비타민도 제품별로 상세 영양소 함유량에 차이가 있어 성별, 나이,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자신에게 중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게 좋다. 성인 남성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비타민 B군과 정상적인 세포 대사와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이 포함된 것이 좋다. 성인 여성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비타민C, E, A가 풍부한 것이 좋고 혈액과 에너지 생성을 돕는 철, 몰리브덴을 섭취해주면 좋다. 50대 이상의 남녀라면 비타민B6, B12가 근감소와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메가3
오메가3는 체내 합성이 안 돼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다. 혈액순환을 돕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오메가3를 꾸준히 섭취하면 뼈 강화와 눈 건강, 인지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60대 이상은 오메가3를 섭취해 심혈관질환, 퇴행성관절염 등 노화에 의한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오메가3를 고를 때는 구성 성분인 DHA와 EPA가 균형 있게 함유됐는지 꼼꼼히 살피는 것이 좋다. 한편, 오메가3는 식후에 먹어야 흡수가 잘 된다.
▷HMB
HMB는 베타-하이드록시-베타메틸부티르산(Beta-hydroxy-beta-methylbutyrate)의 약자로, 체내에서 발생하는 필수아미노산 중 하나인 류신의 대사 생성물이다. HMB는 근육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근육 분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주로 운동선수들이 근육의 생성과 회복을 위해 많이 섭취한다고 알려졌다. 그뿐만 아니라, HMB 보조제는 근력 및 지구력 등 운동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고, 체지방 감소를 촉진한다는 연구들도 있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보통 하루 3g의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마카
‘페루의 산삼’으로 불려온 마카는 페루 안데스산맥 고지대에서 자라나는 뿌리 식물이다. 1000년 전부터 잉카인들이 종족 번식과 정력 증강을 위해 애용했다고 알려졌다. 마카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고, 아미노산과 미네랄, 각종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특히 마카는 에너지와 정력을 증가시키고 남성의 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국내에서도 남성 건강기능식품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실제 마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자 운동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연
몸의 정상적인 세포 분열에 필수인 아연은 면역력을 높이고 상처 치유, 단백질 합성 등에 효과적이다. 특히 아연은 남성호르몬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아연 섭취량이 부족한 남성이 6개월간 아연보충제를 복용했더니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약 2배 높아졌다는 미국의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갱년기를 겪고 있는 남성들에게도 아연 영양제나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추천된다. 다만, 아연을 무리하게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체내 면역 세포인 림프구 자극 반응이 감소해 면역 기능이 억제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아연 일일 섭취량을 7~10mg으로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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