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틀’ 진서연X차예련X우정원, 엄마들이 수상하다…박효주 피살 유력 용의자 셋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2023. 6. 12. 14: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복배틀' 엄마들이 수상하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이 매회 눈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방송에서 그려진 엄마들의 수상한 면면들을 정리해 봤다.
한편 진서연, 차예련, 우정원까지, 오유진을 둘러싸고 있었던 헤리니티 엄마들의 수상한 행동들과 감춰두었던 비밀들이 베일을 벗으며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행복배틀’ 엄마들이 수상하다.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이 매회 눈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SNS에 행복을 전시하던 인플루언서 엄마 오유진(박효주 분)의 끔찍한 죽음으로 시작한 ‘행복배틀’은 이제 오유진 주변의 인물들을 조명하며 누가 그녀를 죽인 것인지 찾아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오유진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같은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던 엄마들이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방송에서 그려진 엄마들의 수상한 면면들을 정리해 봤다.
#1. “박효주 잊자” 강요하는 진서연, 그가 진짜 숨기고 싶어 하는 것은?
헤리니티 영어 유치원 엄마들의 리더 격인 송정아는 오유진의 장례식장에 다른 엄마들을 이끌고 나타나 추모하고, 엄마 잃은 딸들을 극진히 챙기는 등 표면적으로는 오유진의 죽음을 가장 슬퍼하는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장례식 다음 날 김나영에게 “죄책감 가지지 말자”고 이야기하고, 급살을 피하기 위해 오유진을 ‘추억하는 나무’ 밑에 부적을 묻는 등 오유진의 죽음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원래 오유진의 집에서 일하던 이모님마저 다른 데로 보내면서, 아이들을 자신의 손아래에 두려고 한 송정아지만 장미호가 아이들 보호자로 아파트에 들어오며 계획이 틀어졌다. 그러나 이후로도 육아 초보인 장미호를 돕겠다는 이유로 오유진의 집을 들락거리며 방을 뒤지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계속해서 장미호와 주변 엄마들에게 오유진의 죽음은 이제 잊자고 강요하는 모습은 송정아가 무엇을 숨기기 위해 그러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 “죽어” 울분 토하던 차예련, 남편 김영훈X박효주 불륜 의심했나?
김나영은 오유진의 장례식 이후 초조하고 불안해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같이 있던 송정아가 “제발 표나게 좀 굴지 마”라고 타박할 정도. 처음에는 오유진에 대해 송정아와 모든 걸 공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펼쳐지는 김나영의 단독 행동은 그를 가장 수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특히 김나영이 ‘추억하는 나무’ 팻말을 가져와 부수며 “죽어”라고 울분을 토하는 장면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소름을 유발했다.
또한 김나영은 오유진의 죽음을 파헤치고 다니는 장미호를 가장 경계하는 인물이다. 그는 장미호에게 끊임없이 “들쑤시고 다니지 말라”고 경고를 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의 차에 무작정 올라타 대화를 시도하는 장미호에게 "오유진은 혼자 날뛰다가 죽은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더욱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4회 엔딩에서는 오유진과 김나영의 남편 이태호(김영훈 분)의 불륜 정황이 포착됐다. 이에 더해 김나영의 심각한 의부증 증세가 그려진 상황. 과연 김나영의 심각한 의부증은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인지, 오유진과 이태호는 진짜 불륜 관계였는지, 김나영은 오유진의 죽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3. 우정원, 2년 전부터 시작된 박효주와의 갈등…잠긴 방문 열려고 한 이유는?
황지예는 오유진이 죽기 전 가장 큰 갈등을 빚은 엄마다. 2년 전, 오유진이 자신의 딸 지율이의 땅콩 알레르기를 이유로 키즈 모델 오디션 결과를 뒤엎어, 황지예의 딸 소원이가 그 자리를 박탈당한 뒤 이들의 악연은 오래 이어져 왔다. 이번 헤리니티 유치원 발표회에서는 오유진이 소원이가 무대에서 지율이를 때렸다는 거짓 소문을 내 다른 엄마들이 보는 앞에서 두 사람이 언성 높여 싸우는 일도 있었다.
오유진을 '추억하는 나무'의 가지가 부러졌을 때, 하필 황지예의 구두 굽에 진흙이 묻어 있어 송정아의 의심을 사기도. 이어 같은 날 밤에는 황지예가 송정아와 김나영이 ‘추억하는 나무’ 밑에 묻어둔 걸로 추정되는 부적을 찢는 모습이 그려져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4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5회 예고편에는 황지예가 오유진의 집에서 잠긴 방문을 열려고 하다가 장미호에게 딱 걸리는 장면이 담겨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의심을 증폭시켰다.
한편 진서연, 차예련, 우정원까지, 오유진을 둘러싸고 있었던 헤리니티 엄마들의 수상한 행동들과 감춰두었던 비밀들이 베일을 벗으며 호기심을 더하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행복배틀’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국경제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