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순창 고추장익는마을에 독서사랑방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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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도농상생 지역 독서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순창군 고추장익는마을에 독서사랑방을 열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랑방 개소는 전북혁신도시에 자리한 출판진흥원이 지난해 8월 고창 책마을해리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선보인 첫 협업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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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도농상생 지역 독서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순창군 고추장익는마을에 독서사랑방을 열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농상생 지역 독서문화 확산’은 전라북도와 전주시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 농촌마을에 서가, 책상, 의자, 양서 등을 보급해 독서사랑방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주민들의 독서문화 향유를 목적으로 한다.
사랑방 개소는 전북혁신도시에 자리한 출판진흥원이 지난해 8월 고창 책마을해리와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선보인 첫 협업 사례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어떻게 기여하면 좋을지 늘 고민해왔는데, ‘도농상생 지역 독서문화 확산’이 지역 문화 활동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고추장익는마을 최광식 위원장은 “우리 고추장익는마을을 찾는 방문객뿐만 아니라 마을 운영자, 지역주민들에게도 필요했던 공간이어서, 모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출판진흥원과 고창 책마을해리는 앞으로 독서 활동에 관심 있는 전라북도 소재 마을 2~3개소에 독서사랑방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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