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취약시설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 교육'

안성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8~9일 감염취약시설, 학교, 사업체 등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교육 등 4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감염병 예방 및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소공연장에서 열린 교육은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염자 발생 시 집단감염에 대한 대처 등 향후 각 기관의 방역 관리 및 자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안성시의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과 질병정보 모니터링망 구축, 감염관리 기본원칙, 유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여름철이 다가오는 지금 식중독 유행을 대비해 집단 급식소가 있는 어린이집, 학교 및 50인 이상 사업체 대상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의 공기, 비말, 접촉에 따른 감염관리의 기본원칙을 알고 시설 내 감염병이 유행하면 추가 감염 예방 활동을 한층 강화하도록 강조했다.

시는 코로나19 위험단계가 하향되고 확진자 수도 감소추세이지만 노인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사례 빌생해 고령의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의 사망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안성시보건소 나경란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체계에 힘써주신 각 기관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고 기관별 감염병 대응 체계와 비상 상황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