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문화재단, '외국문학 번역지원' 공모…최대 1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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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은 해외 우수 문학작품을 바로 이해하고 수용해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지원대상자에게는 500~1200만원의 번역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시 번역지원신청서와 번역계획서, 번역원고(A4 용지 30장)와 번역 부분에 해당하는 원작 복사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간 시 번역지원금과 별도로 인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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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은 해외 우수 문학작품을 바로 이해하고 수용해 한국문학의 토양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외국문학 번역지원'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지원대상자에게는 500~1200만원의 번역지원금을 지급한다.
공모 희망자는 재단에서 작성한 '우선번역대상 작품목록'을 참조해 작품을 선정·번역하면 된다. 해당 목록은 세계 각 언어권의 대표성을 지닌 작품들로 구성됐다. 추천 목록에 미포함 작품이라도 해당 언어권을 대표한다고 인정될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시 번역지원신청서와 번역계획서, 번역원고(A4 용지 30장)와 번역 부분에 해당하는 원작 복사본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8월31일 오후 3시까지다. 선정 결과는 12월 중 재단 홈페이지 발표 및 개별 통보한다.
번역이 완료된 작품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대산세계문학총서'로 발간한다. 출간 시 번역지원금과 별도로 인세를 지급한다.
'대산세계문학총서'는 국내 초역·직역·완역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현재까지 총 159종이 출간됐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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