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류탄 투척"…올 여름 '펑'하고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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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제품이 품절 대란을 일으킨 가운데, 뚜껑째 따서 마시는 국산 캔맥주가 등장했다.
편의점 CU는 캔 뚜껑째 따서 마시는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CU는 해당 상품을 만들고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제조기업인 플래티넘맥주와 1년 6개월간 협업해왔다.
플래티넘맥주는 관련 생산 설비를 갖추고자 이탈리아 엔지니어까지 초빙하는 등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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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캔 제품이 품절 대란을 일으킨 가운데, 뚜껑째 따서 마시는 국산 캔맥주가 등장했다.
편의점 CU는 캔 뚜껑째 따서 마시는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사히가 뚜껑을 딸 때 거품이 올라오는 시각적인 효과를 부각했다면 이 상품은 '펑' 소리가 나는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했다. 이 때문에 '수류탄 맥주'라는 별칭이 붙었고, 제품 패키지도 수류탄으로 디자인했다.
CU는 해당 상품을 만들고자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제조기업인 플래티넘맥주와 1년 6개월간 협업해왔다.
플래티넘맥주는 관련 생산 설비를 갖추고자 이탈리아 엔지니어까지 초빙하는 등 공을 들였다.
공정상의 이유로 15만캔 한정 수량만 생산했으며, 고객 반응을 지켜본 뒤 추가 생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맥주는 편의점 전체 주류 매출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꾸준히 사랑받는 주종이다. 특히 여름철 수요가 폭발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6∼8월 여름 매출 비중이 30.9%로 가장 높았고, 이어 가을(9∼11월) 23.8%, 봄(3∼5월) 23.0%, 겨울(11∼2월) 22.3% 순이었다.
(사진=CU)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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