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船 ‘둘로스호프’ 본격 출발… 장·단기 선교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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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오엠선교회(국제오엠)가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다섯 번째 선교선(船)인 '둘로스호프'를 선보이며 선교선 사역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오엠(대표 조은태 목사·가운데)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6일까지 선교선(로고스호프, 둘로스호프) 사역에 참여할 단기(1~2년) 선교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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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오엠선교회(국제오엠)가 지난달 초 싱가포르에서 다섯 번째 선교선(船)인 ‘둘로스호프’를 선보이며 선교선 사역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오엠(대표 조은태 목사·가운데)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0월 6일까지 선교선(로고스호프, 둘로스호프) 사역에 참여할 단기(1~2년) 선교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오엠은 1970년 시작한 로고스호프 등 선교선 사역을 통해 그동안 4900만명의 방문객을 맞으며 성경 등 각종 서적을 나누고 방문 국가에서 구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사역을 펼쳐 왔다. 선교선에서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단기선교사는 매일 경건의 시간과 소그룹 모임을 가지며 기본적인 영성 훈련을 받는다. 또 각자 분담된 선상 노동을 통해 제자도의 삶을 살아간다.
지난 한 달간 둘로스호프에서 사역한 박필오 선교사는 “선교선은 복음이 필요한 세계 곳곳에서 소망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을 국제 인재를 양성하는 훈련소 역할을 한다”며 “팬데믹 이후엔 항구에 정박하는 시간을 늘려 현지에서 공동체 사역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선교선의 단기사역에 참여했다가 장기선교사로 전환한 이들이 많다. 조은태 한국오엠 대표도 이에 해당한다. 조 대표는 “1992년 둘로스 선교선의 통역관으로 참여했다가 30년 이상 선교사로 활동하게 됐다. 선교선은 선교를 위한 거룩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며 한국교회의 기도와 참여를 요청했다.
글·사진=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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