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3. 6. 12. 00:35
“중국인과 한국인 같은 동양 사람들은 몇천 년 동안 일정한 곳에서만 농사를 지었다. 이 사람들은 오랜 전통대로 땅으로부터 나온 모든 것들, 다시 말해 채소, 동물, 사람의 배설물 들을 땅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태도를 가져 왔다. 서양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로 행동해 왔다.”
헬렌 니어링, 스콧 니어링 부부가 숲속 생활과 철학을 담아 1954년 펴낸 『조화로운 삶』에서. 지금은 중국도, 한국도 부부가 비판한 서양과 많이 다른 것 같지 않다. 이 자연인 부부의 이야기에 새삼 귀 기울이게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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