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해일리 비버가 픽한 페스티벌 메이크업 & 네일
2023. 6. 12. 00:03
페스티벌에서 흥과 끼를 모조리 발산해줄 블링블링 뷰티 코드. 핫 걸이 되고 싶다면 드루와!
「 Every Braids Are Just Cool 」
페스티벌 바이브를 끌올해주는 브레이드 헤어, 폼 미쳤다! 헤드라이너로 코첼라 2023 페스티벌에서 레전드 공연을 보여준 블랙핑크 제니 역시 무대 아래에선 내추럴하게 묶은 브레이드 헤어를 연출해 힙 지수를 200% 충전했다. 머리에 층이 많아 땋을 때 계속 잔머리가 생겨 지저분해 보인다면, 인플루언서 조지아 말레르바를 참고하자. 여러 갈래로 나눠 땋아주고, 세팅 스프레이로 마무리하면 빠져나오는 머리카락 없이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다. 좀 더 격하게 헤드뱅잉하며 놀고 싶을 땐 얼굴 라인 가까이에 있는 앞머리와 옆머리만 얇게 땋아주는 방법을 추천! 머리를 땋을 때마다 청학동st가 된다면 머리카락을 바짝 당겨 묶지 말고, 머리를 땋은 뒤 적당히 머리카락을 빼내며 정수리 쪽의 볼륨을 살려주는 것을 잊지 말자.
「 New Rock Star Eyes 」
스모키 트렌드가 페스티벌 룩에도 돌아왔다! 판다 눈처럼 블랙 섀도로 눈가를 까맣게 칠하던 라떼 시절 스모키가 아닌, 펜슬로 그리는 깔끔한 라인 스모키가 그 주인공. 코첼라 페스티벌에 출몰한 모델 스텔라 맥스웰의 메이크업 룩은 요즘 스모키의 가장 좋은 샘플러. 블랙 라인을 스머지하지 않고 똑 떨어지게 눈 앞머리부터 언더까지 꽉 채워 그렸다. 여기에 페스티벌 시즌에만 허용되는 블링블링한 킬포를 더하고 싶다면, 크리에이터 지네브라 마빌라처럼 눈 앞머리에 실버 펄을 살짝 올리거나 찰리 XCX처럼 그래픽 라인을 추가해보자. 강렬한 스모키 아이를 촌스럽지 않게 소화하기 위해선 립과 브로 메이크업에 욕심을 버려야 한다. 밝은 톤의 브로 마스카라를 선택해 짱구 눈썹을 연하게 컬러링하고, 립 역시 누디하게 연출하면 힙르가슴 한도 초과 스모키 룩 완성이다.
「 All I Want Is One Color 」
페스티벌 메이크업에는 아묻따 컬러가 정석 오브 정석! 올해 코첼라와 리볼브 페스티벌에서는 눈 시리게 청량청량한 팝 컬러를 활용한 아이 메이크업이 많이 포착됐다. 이번 시즌에는 특히 단 하나의 컬러만 집중 공략하는 게 국룰! 상큼한 비비드 핑크, 네온 그린, 라임 민트처럼 캔디 같은 컬러를 선택하되 그 외의 컬러 요소는 쏙 빼 부담스럽지 않고 러블리한 느낌이다. 똑같이 한 컬러만 쓰더라도 사용하는 영역에 따라 느낌은 천차만별인데, 바이커 재킷 스타일의 헤일리 비버는 블랙 라인까지 스킵하고 핑크 컬러로 아이라인을 그린 뒤 핑크 리본과 함께 귀욤뽀짝 키치하게 연출해 언밸런스한 매력을 끌어올렸다. 원 컬러 메이크업이 자칫 밋밋하게 느껴진다면, 크리에이터 크리스티나 콴처럼 섀도와 같은 컬러의 글리터를 활용해 꾸꾸꾸 아이돌st 룩에 도전해볼 것!
「 Nail Glow in the Dark 」
해가 지고 난 저녁에도 파티는 계속된다~. 어두운 밤에도 어텐션하게 만드는 반짝반짝 네온&메탈릭 네일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네일 아티스트 케이시 던컨은 코첼라를 위해 핫 핑크, 레몬, 오렌지 등 캔디처럼 톡톡 튀는 컬러를 그러데이션한 뒤, 알록달록한 비즈 반지를 여러 개 레이어링해 손에 어텐션~하지 않을 수 없는 네일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실버와 골드 컬러를 활용한 메탈릭 네일은 손톱에 꽉 채워 바르면 이질적인 느낌이 들기 쉽기 때문에 본래 손톱 컬러가 슬며시 비치는 시스루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기 주장이 강한 메탈 컬러를 더욱 강조하고 싶다면 네온 컬러를 베이스로 선택할 것. 무대 위에서 공연 중인 셀렙도.
동공 지진할 시강 네일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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