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양' 변 본다면… 채소·과일 섭취 부족하다는 뜻

이해나 기자 2023. 6. 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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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을 본 후에는 대변 모양, 색깔을 한 번씩 확인하는 게 좋다. 이를 통해 몸의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변이 밤갈색에 부드럽고 긴 소시지 모양이라면 몸이 건강한 상태라는 뜻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소화기관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 건강 적신호가 될 수 있는 대변 모양과 색깔을 알아본다.

◇대변 형태별 건강 상태
▶울퉁불퉁한 소시지 모양=앉은 자세로 오래 작업하거나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는 등 나쁜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변을 눌 때도 힘이 들고 고통스러운 경우가 많다.

▶​가는 대변=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때 가는 대변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면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가는 대변이 지속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흩어진 모양=식이섬유가 부족하면 변이 뭉치지 않고 흩어져서 나온다. 식이섬유는 채소·과일·해조류 등에 많이 들어 이들 음식을 보충하는 게 좋다.

▶으깨진 형태=설사의 전조 현상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의 과도한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주 생긴다.​

▶작은 구슬 모양=토끼 똥과 비슷한 모양이라면 장에서 오래 머물러 딱딱하게 굳어진 것이다. 대표적인 변비 증상으로,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대변 색깔별 건강 상태
▶붉은 혈색 대변=붉은색을 띠는 변은 소화기에서 발생한 출혈이 원인으로, 궤장성대장염이나 치질, 대장암 등을 의심해야 한다.

▶검은색 대변=
식도·위·십이지장 등 소화기관 문제로 인해 속이 쓰리고 소화가 어려운 사람은 흑변을 본다. 소화관 내부에서 출혈된 피가 세균에 의해 분해돼 검은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검붉은색 대변=
자장면처럼 검붉은 색의 변은 위궤양이나 식도정맥류 등의 질환 때문일 수 있다.

▶기름 섞인 회색 대변=
췌장질환이 있으면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서 마치 흰 쌀밥을 뭉쳐놓거나, 두부를 으깨놓은 것 같은 대변을 본다. 더불어 변에 기름기가 많고, 악취가 나며, 변기 물을 내려도 변이 쉽게 씻겨나가지 않는 특징도 보인다.

▶녹색 대변=
엽록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담즙산의 산화 정도에 따라 녹색 변이 나올 수 있다. 다만, 일시적이라면 안심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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