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현장] ‘위버스콘’ 미드낫 “엄정화, 하나의 장르...후배에게 귀감”

지승훈 2023. 6. 11. 21: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드낫. (사진 = 위버스콘 페스티벌 제공)
가수 미드낫(이현)이 가수 엄정화를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는 ‘2023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위버스 파크’, ‘위버스콘’, ‘라이브플레이’로 꾸려졌는데 어제에 이어 이날도 오후 6시부터 ‘위버스콘’이 케이스포돔에서 진행됐다. ‘위버스콘’은 이번 페스티벌의 메인 스테이지 격으로 양일간 진행됐다. 둘째 날 ‘위버스콘’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외에 그룹 비투비, 가수 엄정화까지 참여하며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들을 완성했다.

이날 공연에서 이목을 사로잡는 무대는 단연 트리뷰트 스테이지(엄정화)였다. 무대에 등장한 미드낫은 음악에 보이스 테크 기술을 접목시켜 엄정화의 목소리를 구현,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미드낫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접목시켜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것, 아티스트에게는 흥미로운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새로운 보컬과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우리가 다양한 음악에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때론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모습으로 세상을 놀라게 만든 인물이다. 엄정화라는 장르를 만들었고 후배들에게도 귀감이 된다. 그는 스스로 경계를 허물며 꿈을 안겨주는 사람”이라며 엄정화에 대한 헌정의 뜻을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위버스콘 페스티벌’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의 다채로운 팬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뮤직&팬 라이프 페스티벌이다. 아티스트 19개 팀의 색다른 무대는 물론,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 먹거리 등 부대행사가 펼쳐져 페스티벌 무드를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