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서방과 핵합의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평화 목적의 핵 활동이 보장된다면 서방과 핵합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원자력 성과 전시회'에 참석해 "이란의 원자력 산업 인프라가 유지된다면 서방과의 핵합의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란의 핵 활동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아래 평화적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평화 목적의 핵 활동이 보장된다면 서방과 핵합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11일(현지시간)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테헤란에서 열린 '원자력 성과 전시회'에 참석해 "이란의 원자력 산업 인프라가 유지된다면 서방과의 핵합의도 문제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 것이란 주장은 거짓말"이라며 "만약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려고 했다면 아무도 막지 못했을 것이다.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지 않는 이유는 종교적 신념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핵 활동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 아래 평화적 목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란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하메네이의 발언은 최근 미국·이란 사이의 핵협상 재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된다. 앞서 외신에서는 미국 정부가 이란이 핵 프로그램 일부를 동결할 경우 제재를 일부 완화하는 임시 협정을 체결하는 방안을 이스라엘 및 유럽 동맹국들과 논의 중이란 보도가 나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 아시아경제
- "푸바오 갈때는 울더니 훈련병 죽으니 조롱"… 서울대 학생 분노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