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스타] 가장 쓸데없는 이정후 걱정, '4안타·6출루' 3할 타율 찍었다
윤승재 2023. 6. 11. 20:22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4월 2할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어느덧 3할까지 치솟았다.
키움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14-5로 승리,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확정지었다.
키움의 불방망이가 빛을 발했다. 그리고 그 중심엔 3번타자 중견수 이정후의 활약이 빛났다. 이정후는 이날 2루타 3개를 때려내며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6월 세 번째 3안타 경기이자, 6월 다섯 번째 멀티안타 경기였다.
이정후는 이날 5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1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볼넷을 걸러나가 팀의 무사 만루 기회를 견인한 이정후는 임병욱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2회엔 스트레이트 볼넷과 폭투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이형종의 2루타에 홈을 밟으며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엔 방망이가 번뜩였다. 4회 1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2루타로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형종의 적시타 때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6회에도 2루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8회에도 2루타를 추가하며 2루 주자 임지열의 득점을 도왔다. 9회 초에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팀의 14-5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4타수 4안타 맹타로 이정후는 시즌 첫 4안타 경기와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이어 시즌 타율을 0.304까지 끌어 올렸다. 바뀐 타격 폼에 적응하지 못하며 한때 1할 타율(4월 22일 0.194)까지 떨어졌던 이정후는 5월 타율 0.305, 6월 타율 0.500 맹타를 휘두르며 어느덧 3할 타율에 복귀했다.
한편, 이정후 뿐만 아니라, 이형종의 방망이도 빛난 하루였다. 이형종은 이날 4타수 2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점을 기록,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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