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내려간 김원중, 원인은 '등 근육 경직'…"보호 차원 교체"

유준상 기자 2023. 6.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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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원중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호세 피렐라-강민호-오재일로 이어지는 삼성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롯데가 9회초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김원중은 9회말에도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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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투수 김원중이 몸 상태에 이상을 느끼면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원중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6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팀이 2-3으로 끌려가던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원중은 호세 피렐라-강민호-오재일로 이어지는 삼성의 중심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롯데가 9회초 정훈의 1타점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김원중은 9회말에도 등판했다. 그런데 선두타자 김태군에게 초구를 던진 뒤 불편함을 호소했다. 트레이너와 배영수 투수코치까지 김원중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폈고, 더 이상 공을 던지는 게 어렵다고 판단했다.

롯데는 곧바로 김도규로 투수를 교체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등 근육 경직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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