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황의조, '전매특허' 또 터졌다... 인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환상 감아차기 골'

윤효용 기자 2023. 6. 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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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FC서울이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4분 터진 황의조의 엄청난 감아차기 골로 서울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경기장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공을 가운데 로 한 번 터치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황의조의 2경기 연속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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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FC서울).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황의조의 환상적인 선제골로 FC서울이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리드를 잡았다.


11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포항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8라운드가 진행 중이다. 전반 44분 터진 황의조의 엄청난 감아차기 골로 서울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황의조는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5분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골을 노렸지만 황의재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전반 32분에는 팔로세비치의 패스를 지킨 뒤 오른발 터닝 슛을 시도했지만 높게 떴다.


그러나 5분 뒤 황의조의 전매특허 감아차기 슛이 터졌다. 경기장 왼쪽에서 패스를 받은 황의조는 공을 가운데 로 한 번 터치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황인재가 몸을 날려봤지만 황의조의 슛이 워낙 구석으로 빠르게 빨려들어갔다.


황의조의 2경기 연속골이다. 황의조는 지난 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도 후반 7분 감아차기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제대로 영점을 잡은 황의조의 오른발이 이번에도 불을 뿜었다. 올 시즌 리그 4호골이다. 


황의조의 서울에서 마지막 홈 경기가 될 수 있는 경기다. 황의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포레스트에서 서울로 단기 임대를 떠나왔다. 추가 연장 계약이 없다면 6월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한편, 황의조는 다가오는 A매치를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조규성, 오현규와 함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16일과 2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대전월드컵경기장ㅇ에서 페루와 엘살바도르를 차례로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 서형권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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