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춤의 원작 ‘김백봉부채춤’ 속초에서 실향민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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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지역의 무형문화재를 보존 및 계승시키기 위한 공연이 실향민의 도시 속초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에는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 이북5도위원회 소속 무형문화재 보존단체 20종목이 모두 참여하며 특히 6월 10일 토요일에는 경희대학교 안병주 교수(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보유자)가 이끄는 김백봉부채춤이 공연될 예정이어서 부채춤의 원작을 감상할 수 있어 그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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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지역의 무형문화재를 보존 및 계승시키기 위한 공연이 실향민의 도시 속초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북무형문화재연합회가 주관하고 국립무형유산원과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제12회 이북5도 무형문화재 축제‘가 6월 10일과 11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공연은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고 ‘2023 실향민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속초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이북지역의 전통예술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는 황해도, 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등 이북5도위원회 소속 무형문화재 보존단체 20종목이 모두 참여하며 특히 6월 10일 토요일에는 경희대학교 안병주 교수(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 김백봉부채춤 보유자)가 이끄는 김백봉부채춤이 공연될 예정이어서 부채춤의 원작을 감상할 수 있어 그 기대가 크다.
김백봉부채춤은 평양이 고향이었던 고(故) 김백봉의 대표작품으로서 1954년 창작된 이후 한국을 대표하며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주요 레퍼토리 유명하다. 고인의 고향이었던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면서부터 기존의 ‘부채춤’으로 통용되던 작품명을 ‘김백봉부채춤’으로 명명하고 보유자 안병주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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