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천안전 무승부' 이영민 부천 감독 "손에 꼽을 정도로 안 좋았던 경기…준비 과정 돌아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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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2021년 8월 이후 처음 경기에 나선 추정호와 약 두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호남에 대한 질문에는 "추정호 선수는 오랜 부상을 털고 경기에 나왔는데 잘해줬다. 부상 없이 복귀전을 마쳐서 다행이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까지 터뜨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호남이도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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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부천] 조효종 기자=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좋지 않은 경기력을 선보인 것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를 치른 부천이 천안시티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0분 하모스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39분 윤용호에게 프리킥 실점을 내줬다. 승점 1을 추가한 부천(승점 27, 26골)은 김천상무(승점 27, 22골), 김포FC(승점 27, 17골)를 제치고 다시 4위로 올라섰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 감독은 "경기장을 찾아주신 홈팬들에게 올 시즌 손에 꼽을 정도로 안 좋은 경기를 보여드렸다. 죄송스럽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실수한 부분이 없었는지 잘 점검해야 한다. 전체 선수들의 컨디션이 이렇게 안 좋았던 경기가 없었다. 돌아보고 수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 8월 이후 처음 경기에 나선 추정호와 약 두 달 만에 선발로 복귀한 김호남에 대한 질문에는 "추정호 선수는 오랜 부상을 털고 경기에 나왔는데 잘해줬다. 부상 없이 복귀전을 마쳐서 다행이다. 기회가 왔을 때 득점까지 터뜨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호남이도 수비에서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답했다.
부천은 이날 부상자가 발생했다. 후반 23분 최재영이 상대 공격수 바카요코와 공을 두고 경합하다 쓰러졌고 곧 교체됐다. 이 감독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봐야 할 것 같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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