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규의 ‘제리’ 앞세운 디플 기아, DRX 상대로 승리 [LC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플러스 기아(디플 기아)가 DRX를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디플 기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1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디플 기아는 18분쯤 용 앞 한타에 이어 연달은 오브젝트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4용까지 챙겼으나, DRX가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고 바론 처치에 성공하면서 경기 흐름이 묘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디플 기아)가 DRX를 상대로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디플 기아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1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1로 승리했다.
앞서 첫 경기를 광동 프릭스 상대로 완패한 DRX에 반해, 디플 기아는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완승을 거둔 만큼 양 팀은 상반된 분위기에서 경기를 치렀다.
1세트 밴픽에서 DRX는 ‘밀리오’를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디플 기아가 ‘드레이븐’·‘파이크’ 처형 조합을 완성하면서 라인전 우세를 가져갔다. 결국 1세트 초반은 전 라인에서 우세를 점한 디플 기아가 일방적으로 용과 전령 등 오브젝트를 챙기는 형국으로 진행됐다. 12분쯤 용 앞 한타에서 디플 기아가 압도적인 한타력으로 상대를 모두 잡아내는 데 성공한 것을 기점으로 경기는 걷잡을 수 없이 기울었다. 성장 차이를 앞세운 디플 기아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고, DRX의 넥서스는 21분 40초 만에 파괴되고 말았다.
2세트 선취점은 DRX가 가져갔다. ‘라스칼’ 김광희의 ‘잭스’와 ‘크로코’ 이주한의 ‘노틸러스’가 협공 끝에 김건부의 ‘사이온’을 잡아냈다. 이후 라인전 내내 디플 기아는 방어적으로 임하며 성장 위주의 플레이를 이어갔다. 디플 기아는 18분쯤 용 앞 한타에 이어 연달은 오브젝트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4용까지 챙겼으나, DRX가 상대 빈틈을 놓치지 않고 바론 처치에 성공하면서 경기 흐름이 묘해졌다. 결국 박석현이 제리로 할 수 있는 최선의 활약을 펼쳐 장로 드래곤을 잡아내며 최종 한타에서 어렵게 승리, DRX가 2세트를 따냈다.
3세트 초반, 김건부의 ‘비에고’가 날카로운 바텀 갱킹을 통해 ‘베릴’ 김건희의 ‘애쉬’를 잡으며 디플 기아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상대가 용을 치는 타이밍에 맞춰 ‘예후’ 강예후의 ‘제이스’를 잡아내며서 초반 용까지 챙겼다. DRX는 김광희의 잭스를 앞세워 매섭게 반격했다. 12분쯤 잭스가 ‘데프트’ 김혁규의 제리를 솔로킬 냈고, 22분쯤 바론 앞 한타에서도 김혁규를 잡고 바론까지 처치했다. DRX는 33분쯤 한타에서 포킹 조합의 장점을 활용해 상대를 밀어내고 바론을 먹는 데 성공하면서 승기를 가져오는 듯 했다. 그러나 이어진 용 앞 한타에서 다소 성급한 움직임을 보였고 김혁규의 제리에게 셋이 제압당하면서 디플 기아에게 분위기를 넘겨줬다. 양 팀은 어려운 힘싸움을 이어간 끝에 마지막 한타에 돌입했고, 끝내 디플 기아가 상대를 잡아먹으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관저 앞 지지자들 누워 시위…경찰 강제해산·2명 연행
- ‘끝까지 싸울 것’ 尹 선동 편지 등장에…국민의힘 ‘당혹감’↑
-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 23일 시작…1심 선고 두달여만
- 정족수 채운 ‘8인 헌재’ 속도전…3일 尹탄핵 2차 준비기일 진행
- 국토부 “블랙박스 음성, 파일로 변환 완료”…마지막 2시간 내용 저장
- 해 넘긴 의정갈등…대학병원들 “의료계 덮친 큰 시련 극복할 것”
-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공수처, 이르면 오늘 집행
- 토트넘과 재계약이냐, 1년 연장 옵션이냐…손흥민의 운명은
- 제주항공 “긴급지원금 유족과 세부 조율 중…국가배상 청구는 미정”
- 의사 커뮤니티 참사 유족 조롱 파문…경찰 “신고 접수 시 수사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