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8경기 만에 승점 추가' 박남열 천안 감독 "이제 간격 줄이는 게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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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열 천안시티FC 감독이 승점 획득 간격을 줄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승점 2인 천안은 첫 7경기에서 패한 뒤 지난 8라운드 안산과의 경기에서 첫 승점을 기록했고, 다시 7경기를 치른 뒤 이날 두 번째 승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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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부천] 조효종 기자= 박남열 천안시티FC 감독이 승점 획득 간격을 줄여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17라운드를 치른 천안이 부천FC1995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20분 하모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으나 후반 39분 윤용호가 프리킥을 통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천안은 시즌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무승부를 따내며 시즌 두 번째 승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반전을 위해 노력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후반전에 수비들이 잘 견뎌줬다. 고생했다는 말 하고 싶다. 윤용호 선수가 선발로 자주 나서지 못해서 마음 고생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골로 컨디션이 되살아나서 팀에 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결정적인 골을 넣어줘서 승점을 따낼 수 있었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다음에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현재 승점 2인 천안은 첫 7경기에서 패한 뒤 지난 8라운드 안산과의 경기에서 첫 승점을 기록했고, 다시 7경기를 치른 뒤 이날 두 번째 승점을 추가했다.
박 감독은 "이제 간격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24일 김천상무전에서 승점을 따야 한다. 2주간 공격과 수비를 잘 준비해서 원정에서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승점을 따내기 위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는 "수비를 더 잘해야 하긴 하지만 오늘은 실수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괜찮았다.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다. 공격이 조금 더 분발해야 한다. 기회가 있을 때 득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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