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에 좋은 선수 많다는 것 증명" 4년 전 '골든볼' 이강인이 본 김은중호

윤효용 기자 2023. 6. 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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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이스라엘과 3, 4위전을 앞둔 20세 이하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강인은 김은중호를 향해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축구가 발전하고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경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후회없이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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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이스라엘과 3, 4위전을 앞둔 20세 이하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중앙홀에서 식품전문회사 삼화 식품 아라치(I LIKE CHICKEN)에서 주최한 이강인 팬사인회가 열렸다. 추첨을 통해 초청받은 팬 100명을 포함해 약 1000여명의 팬들이 이강인을 보기 위해 몰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첫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경기장 내에서는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특히 뛰어난 발재간으로 유럽 전체에서도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기록했다. 큰 인상을 남긴 이강인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라리가 팀들의 관심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미 차세대 슈퍼스타 자리를 예약했다.


이강인은 4년 전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수상했다.


이강인(당시 한국 U20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현재 후배들이 U20 월드컵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끌고 있는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서 진행 중인 FIFA U20 월드컵에서 참가 중이다. 준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스라엘과 3, 4위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김은중호를 향해 "지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한국축구가 발전하고 좋은 선수가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 경기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후회없이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은중 남자 U20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편, U20 월드컵 3, 4위전은 오는 12일 오전 2시 30분 아르헨티나의 에스타디오 시우닫 데 라 플라타에서 열린다. 이강인의 응원을 받은 김은중호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서형권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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