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컴백' 알포드, 1군 등록→좌익수 출전, 대체 선발 주권은 30구 예정

윤승재 2023. 6.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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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25일 오후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t 알포드가 3회말 1타점 중전안타를 날리고 기뻐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3.05.25.


KT 위즈 외국인 타자 앤서니 알포드가 1군에 복귀했다. 

알포드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올해 44경기에서 타율 0.297(157타수 47안타) 5홈런 20타점을 기록한 알포드는 지난 1일 어깨 단순 타박과 염좌로 1군에서 말소됐다. 이후 2군 경기 없이 회복에만 집중했던 알포드는 열흘 뒤 1군에 복귀, 선발 라인업까지 이름을 올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11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자리에서 "알포드가 어제 몸 상태가 괜찮다고 하더라. 오늘 바로 선발 출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알포드와 함께 투수 조이현이 1군에 등록됐다. 조이현은 올 시즌 7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8.31을 기록했다. 대체 선발과 롱릴리프로 활약했다. 이날 KT가 대체 선발을 투입하면서 긴 이닝을 끌어줄 조이현을 1군에 등록했다. 투수 김영현과 박세진이 말소됐다. 

이날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는 주권은 30개 정도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 내려올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이틀 전(9일) 키움전에서 1⅓이닝을 던진 바 있어 하루 쉬고 많은 공을 던지기엔 무리가 있다. 길게는 못 던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KT는 상대 선발 장재영을 맞아 김민혁(우익수)-김상수(유격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문상철(지명타자)-황재균(3루수)-이호연(2루수)-강현우(포수)-배정대(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수원=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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