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곳... 청양에서 '누구나가게' 창업하세요

신영근 2023. 6.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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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년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모인 곳은 바로 청양청년활력공간인 '누구나 가게'로, 청년들은 오늘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음식과 제품을 만드느라 땀을 흘리고 있다.

누구나가게는 입점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홍보 등을 청양군이 지원한다.

 누구나가게는 청양읍 구 버스터미널 인근 청춘거리에 있으며, 청년들의 과감한 도전 정신은 소박한 청춘거리의 활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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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대책으로 청년 창업 지원... "청년들에게 많은 기회 줄 것"

[신영근 기자]

 ‘누구나가게’는 창업 인큐베이터라고도 부르며, 입점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홍보 등을 청양군이 지원한다.
ⓒ 신영근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자기 아이디어를 실현한다.

청년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이 모인 곳은 바로 청양청년활력공간인 '누구나 가게'로, 청년들은 오늘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음식과 제품을 만드느라 땀을 흘리고 있다.

4월 말 기준 청양군 인구는 3만1068명으로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는 등 여러 이유로 인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청양군은 청년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그중 하나로 청양군은 청양 청년들의 창업을 돕기위해 '누구나가게'를 마련했다. 입점 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청년(18~45세)으로, 운영 기간은 6개월이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창업 준비는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험한 후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창업에 도전하고 있다. 

누구나가게는 입점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홍보 등을 청양군이 지원한다.

그래서일까. 지금까지 8호점까지 입점해 있으며 청년들은 음식점, 사진관, 수제청, 공예점 등을 다양한 업종을 운영하고 있다.
 
 청춘거리에는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청양군 관광 캐릭터인 ‘청양이’를 활용한 아트벤치와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 신영근
 
누구나가게는 청양읍 구 버스터미널 인근 청춘거리에 있으며, 청년들의 과감한 도전 정신은 소박한 청춘거리의 활력이 되고 있다.

청춘거리에는 방문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청양군 관광 캐릭터인 '청양이'를 활용한 아트벤치와 포토존이 설치돼 있다.

특히, 포토존은 청양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고추와 구기자를 다양한 캐릭터로 꾸며져있다.

주말을 앞둔 지난 9일 '누구나가게'가 입점해 있는 청춘거리를 찾았다. 주말을 앞두고 파스타 전문점에는 한눈에 보기에도 깔끔했다.
 
 ‘누구나가게’는 창업 인큐베이터라고도 부르며, 입점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홍보 등을 청양군이 지원한다.
ⓒ 신영근
'누구나가게' 8호점은 청양 특산물인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해물 파스타를 판매한다.

청양군에 따르면 8호점에 입점한 청년 창업자는 "대도시 음식점에서 쌓은 노하우로 청양의 특색을 입힌 메뉴를 개발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청춘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청양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구나가게를 거쳐 간 청년 창업자 가운데 1, 2, 5호점은 청양군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이들은 6개월이 지나 누구나가게 영업을 종료한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하며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지금까지 ‘누구나가게’를 거쳐 간 청년 창업자 가운데, 1, 2, 5호점은 청양군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그동안 입점했던 청년 창업자들 모습이 8호점 벽면에 전시되어 있다.
ⓒ 신영근
 
청양군 인구청년정책팀 관계자는 지난 9일 기자와 통화에서 "누구나가게는 입점 대기자들이 있을 정도로 20대, 30대 청년들의 인기가 높다"면서 "초창기 (누구나가게)운영기간은 한 달, 3개월이었으나 현재는 6개월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정산면에서도 누구나가게ㅌ 요청이 있어 시설을 완료하고 조만간 오픈할 예정"이라며 "그러면 누구나가게는 3곳으로 늘어나 청년창업에 큰 도움과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청춘거리에는 청년 활동 공간 청년 LAB, 블루쉽 하우스, 물품 공유센터 등이 있다. 특히 청년 활동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하우스는 1972년 8월까지 운영됐던 청양 버스터미널과 대합실을 지난 2020년 복원해 사용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해 6월 청년층 창업과 주거 공간인 '블루쉽 하우스'를 준공하면서, 청년들은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의 임대료로 원룸에서 생활하고 있다.   
 
 ‘누구나가게’는 창업 인큐베이터라고도 부르며, 입점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홍보 등을 청양군이 지원한다.
ⓒ 신영근
 
 청년 활동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하우스는, 1972년 8월까지 운영됐던 청양 버스터미널과 대합실을 지난 2020년 복원해 사용하고 있다.
ⓒ 신영근
 청년 활동 공간이자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청년하우스는, 1972년 8월까지 운영됐던 청양 버스터미널과 대합실을 지난 2020년 복원해 사용하고 있다.(사진은 옛 버스터미널 대합실)
ⓒ 신영근
 
 ‘누구나가게’는 청양읍 구 버스터미널 인근 청춘거리에 있으며, 청년들의 과감한 도전 정신은 소박한 청춘거리의 활력이 되고 있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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