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인터밀란’ 챔스 결승 대격돌…빅 이어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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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대미를 장식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결승전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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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트레블 도전, 인터밀란은 13년 만에 우승 도전
시즌 대미를 장식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결승전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인터밀란(이탈리아)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22-23시즌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유럽 대항전 3개 대회 결승에 모두 진출하며 부활을 알렸던 세리에A였지만 앞선 경기에서 AS로마와 피오렌티나는 모두 준우승에 그친 바 있다. 마지막 남은 인터밀란이 부활을 꿈꾸는 세리에A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된다. 세리에A 팀이 마지막으로 챔스 우승을 차지했던 것은 13년 전 인터밀란이 마지막 우승을 거뒀던 09-10 시즌이었다.
챔스 결승에서 잉글랜드 구단과 이탈리아 구단이 맞붙은 경우는 네 차례 있었고 2승씩을 주고받았다. 잉글랜드의 경우 이 네 번의 맞대결에 나선 팀이 모두 리버풀이었던 반면, 이탈리아는 AC밀란이 두 번 AS로마와 유벤투스가 각각 한 번씩 결승전에 나섰다.
AC밀란이 리버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06-07 시즌 이후 16년 만에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구단의 챔스 결승 대진이 성사됐다. 83-84, 04-05 시즌은 승부차기 끝에 잉글랜드 구단이 승리했고 84-85, 06-07 시즌에는 이탈리아 구단이 정규시간 내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팀의 다섯 번째 맞대결에서 맨시티와 인터밀란 중 어느 팀이 리그를 대표해 빅 이어를 따낼지 주목된다.
한편,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구장 두 번째 챔스 결승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던 챔스 결승 경기는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04-05 시즌 리버풀과 AC밀란의 경기다.
당시 비교적 전력 우위를 점한 AC밀란이 전반에만 3골을 넣어 앞서갔으나, 리버풀이 후반 3골 차를 따라잡은 뒤 승부차기 끝에 빅 이어를 차지한 바 있다.
운명의 장난처럼 이스탄불에서 펼쳐질 챔스 결승에서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팀이 또다시 만나게 된 가운데, 맨시티가 리버풀의 기운을 받아 승리할지, 인터밀란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빅 이어를 들어 올릴지 관심이 쏠린다.
세 시즌 연속 챔스 결승에서 1-0 승부가 나온 만큼 선제골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맨시티에서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주장’ 일카이 귄도안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특히 귄도안은 FA컵 결승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한 바 있다.
인터밀란의 경우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에딘 제코의 득점 여부가 주목된다. 과거 몸담았던 친정팀 맨시티를 상대하게 된 제코는 챔스에서 팀 내 가장 많은 4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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