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장타 허용 '흔들린' 한현희…어느 덧 '4연패'

유준상 기자 2023. 6. 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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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한현희가 5회를 넘기지 못하고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한현희는 4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한현희는 직구(51개), 슬라이더(40개), 포크볼(9개) 3개의 구종으로 삼성 타자들을 승부했다.

장타 허용에 흔들린 한현희는 오재일의 홈런 이후 김재성의 몸에 맞는 볼, 김호재의 안타로 1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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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현희가 5회를 넘기지 못하고 패전을 떠안았다.

롯데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5차전에서 7-9로 패배하면서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롯데의 시즌 성적은 30승23패(0.566)가 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선 한현희는 4⅓이닝 9피안타(2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사직 NC 다이노스전 이후 4경기 연속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한현희는 직구(51개), 슬라이더(40개), 포크볼(9개) 3개의 구종으로 삼성 타자들을 승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h까지 찍혔다. 컨디션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장타였다. 한현희는 1회말 1사 3루에서 피렐라의 투수 땅볼 때 1루수 정훈의 포구 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고, 2사 2루에서 오재일에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추가점까지 허용했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2회말 이재현의 솔로포로 한현희의 실점은 더 불어났고, 5회말 1사에서는 오재일의 솔로포까지 터졌다. 첫 실점을 제외하면 모든 점수가 장타에서 비롯된 점수였다.

장타 허용에 흔들린 한현희는 오재일의 홈런 이후 김재성의 몸에 맞는 볼, 김호재의 안타로 1사 1·3루의 위기를 자초하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두 번째 투수 최이준이 올라온 이후 이재현의 내야안타 때 3루주자가 득점을 올리며 승계주자 한 명이 홈을 밟았다.

수비에서 발생한 잔실수가 실점으로 연결된 점을 고려해도 한현희의 투구는 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현희가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장타를 맞은 장면에 대한 복기가 필요하게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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