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박종일 2023. 6. 10.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서구가 재난과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육현장으로 달려간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부터 10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92개소 대상

생활, 교통, 범죄, 보건 안전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교육 진행

재난 및 응급상황 대처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 제고

서울 강서구가 재난과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육현장으로 달려간다.

구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5월부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참여기관을 모집했고 그 결과 총 92개 기관에서 참여를 신청했다.

교육은 지난 7일 공항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어린이집 51개소, 유치원 30개소, 초등학교 11개소에서 총 51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4가지로 유형별 안전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화재안전과 학교 및 놀이터, 승강기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교통수칙 지키기,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통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범죄안전 분야는 유괴, 학교폭력예방교육이 보건안전 분야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위생안전 교육이 진행된다.

기관에서 4가지 교육 유형 중 필요한 1가지 교육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어른들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사고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알차고 유익한 교육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