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신봉선·박진주, 유재석 영업 전략에 반기 ‘불신 꿈틀’

오후 6시 30분 방송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유재석이 강태공의 마음으로 물물교환에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신봉선-박진주, 정준하-이미주, 하하-이이경의 물물교환 배틀이 펼쳐진다.

ⓒMBC

‘놀면 뭐하니?’ 측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자신만의 물물교환 방식을 추구해 눈길을 끌었다. 다른 팀들의 동향을 살핀 신봉선과 박진주는 조급한 마음을 드러내지만, 유재석은 “우린 방식이 달랐으면 좋겠어”라고 말하며 여유로운 태도를 보였던 것.

목 좋은 곳을 찾아 앉은 유재석은 ‘고독한 유태공’이 되어 신봉선, 박진주의 마음을 애태웠다. 유재석의 느긋한 영업 전략에 신봉선과 박진주는 투덜투덜 대면서도 그를 따라갔다.

그러나 유재석은 “사실 나 예전에 ‘무한도전’ 쩐의 전쟁에서 꼴찌 했다”라고 고백해 반전을 선사했다. 이에 신봉선과 박진주는 “그걸 왜 이제 말해요?”라고 말하며 반기를 들었다.

물물교환 중 잠시 작전 타임을 가진 세 사람은 티격태격 케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의 말을 황급히 막는 동생들과 “아이 그건 양아치지”라고 다른 방식을 고수하는 유재석이 다툼을 벌였다. 오후 6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