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소 이브, 계약해지 패소 후 블로그 개설 소통…"악플은 사양" 

김유진 기자 2023. 6. 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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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가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 9일 이브는 블로그를 개설한 뒤 "시작이 반이다"라는 글을 남기며 인사를 전했다.

이브는 "드디어 고대하던 블로그를 열었다. 앞으로 어떤 일상을 전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팬 분들에게도 저에게도 쉼터 같은 장소가 됐으면 한다. 그동안 못 보여드려 아쉬운 풍경들과 사진들이 많았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올려볼까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브 개인 블로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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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이브가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지난 9일 이브는 블로그를 개설한 뒤 "시작이 반이다"라는 글을 남기며 인사를 전했다.

이브는 "드디어 고대하던 블로그를 열었다. 앞으로 어떤 일상을 전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팬 분들에게도 저에게도 쉼터 같은 장소가 됐으면 한다. 그동안 못 보여드려 아쉬운 풍경들과 사진들이 많았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올려볼까 한다"고 말했다.

또 "미치광이 완벽주의자 하뽀는 토끼지만 속도는 아주 느린 거북이입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악플은 사양"이라고 덧붙이며 따뜻한 소통을 당부하기도 했다.

앞서 이브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함께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 김립, 진솔, 최리, 희진 등 일부 멤버는 승소했으나, 이브를 포함해 고원, 여진, 올리비아 혜, 하슬은 패소하며 계약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패소 후 이브는 "심적으로 매일 고통스러운 날들이었고, 가슴에 트럭을 올려놓은 듯한 갑갑함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었다"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브 개인 블로그 전문.

안녕하세요 이브예요.
드디어 고대하던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던데 저도 그리고 여러분들도 어느새 올해의 반에 와 있네요.

그리고 엊그제 올리브영에서 새로 산 크림을 듬뿍 바르고 잤더니 제 얼굴도 반질반질합니다.

앞으로 어떤 일상들을 전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팬분들께도 저에게도 쉼터 같은 장소가 되었으면 해요.

그동안 못 보여드려 아쉬운 풍경들과 사진들이 많았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올려볼까합니다.

미치광이 완벽주의자 하뽀는 토끼지만 속도는 굉장히 느린 거북이입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
악플은 사양.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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