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이슈] 유아인 검찰 송치 / 빅나티 무대 이탈 후 여친과 스킨십 / 온유 활동 중단

장수정 2023. 6.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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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현경·차서원, 결혼+임신 발표
첸백시 VS SM 갈등 계속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뉴시스

◆ 유아인, 마약 8종 투약 의심…불구속 송치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9일 유아인을 8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 마약류 5종 투약 혐의를 받았으나, 경찰은 최소 3종 더 추가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이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 그리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기타 약품 1종이 더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최소 8종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보강 수사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재판에 넘겨지면 법정 공방을 통해 유무죄를 다투게 됩니다.


ⓒ데일리안 DB, 케이원 엔터테인먼트

◆ 엄현경·차서원, 결혼+임신 발표 "평생의 동반자 되기로 약속"


배우 차서원과 엄현경이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 차서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차서원, 엄현경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됐고,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으로 이어져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에 있으며, 차서원의 제대 후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두 사람에게 축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고 엄현경의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MBC 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차서원은 지난 2022년 11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현재 군 복무 중입니다.


ⓒ하이어뮤직레코즈

◆ 빅나티, 무대 이탈→여친과 스킨십 "경솔했다"


래퍼 빅나티가 무대이탈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하이어뮤직은 7일 "빅나티는 무대에서의 행동과 관련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아티스트가 더욱 신중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갑자기 무대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이후 무대 뒤로 나온 빅나티가 한 여성에게 입을 맞춘 뒤 복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해당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고, 무대 도중 사적인 행동을 한 빅나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

◆ 첸백시 논란에도…엑소, 7월 컴백 확정


첸, 백현, 시우민의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엑소가 컴백을 준비 중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는 9일 엑소 정규 7집이 7월 10일 발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 관련 프로모션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곧 세부 일정도 공개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완전체로 앨범을 낼 예정이었으나 카이가 갑작스럽게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면서 카이를 제외한 7인이 활동을 하게 됩니다.


앞서 백현, 시우민, 첸은 정산 자료 사본 미제공, 노예계약 강요 등을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백현의 전속계약서 일부를 공개하며 SM엔터테인먼트의 회유와 강압 속에 체념하는 마음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는 정산 내용이 문제가 된 적이 없으며 재계약도 충분한 협의 끝에 진행됐다고 반박했습니다.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후 백현, 시우민, 첸은 공정거래위원회에 SM엔터테인먼트의 거래상지위남용행위를 제소했습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세 사람은 위 대법원 판결을 외면한 채, 전속계약기간을 문제 삼거나 '노예계약'이라는 식으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도 "당사는 제3세력의 개입에 대한 의혹이 전혀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티스트 3인에 대하여 정산자료 사본을 제공하기로 결정하는 등 엑소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안 DB

◆ 샤이니 온유, 컨디션 난조로 활동 중단


그룹 샤이니 온유가 활동을 잠정 중단합니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온유의 컨디션 난조가 계속됨에 따라 상담 및 검진을 받게 됐고, 안정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며 "온유, 그리고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콘서트 및 앨범 활동에 온유는 참여하지 않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예정된 샤이니의 콘서트 및 앨범 활동은 온유를 제외한 키, 민호, 태민 3인이 진행하게 됐습니다. 소속사는 "온유의 활동 재개는 추후 회복 상태를 체크해 시기가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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