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꾸’가 뭐길래...아이돌 포토카드부터 네컷사진까지 신상품 선보인 다이소
나건웅 매경이코노미 기자(wasabi@mk.co.kr) 2023. 6. 10. 14:00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폴꾸’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폴꾸는 ‘폴라로이드 꾸미기’의 준말이다. 아이돌 포토카드나 폴라로이드 사진, 또 최근 인기가 많은 네컷사진을 다양한 스티커나 장식으로 꾸미는 일종의 ‘놀이’다. 아이돌 팬덤에서 출발한 문화가 요즘에는 개인 사진 꾸미기로 번졌다.
다이소는 지난해 1월부터 꾸준히 폴꾸 용품을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세 번째 시리즈인 ‘폴꾸 시즌3’를 선보였다. 사진 보관용품, 포토카드 연출용품, DIY 키링 등 총 40여종 상품으로 구성됐다.
사진 보관용품은 트렌드에 맞춰 수납 가능한 사이즈를 확대 구성했다. 포토앨범, 슬리브(보관용 OPP비닐), 탑로더(보관용 플라스틱 케이스)는 기존 아이돌 포토카드뿐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네컷사진이나 4*6사진(4x6㎝ 사진 4개가 하나로 된 엽서 사이즈 사진)용 상품도 추가 구성했다. 시즌1, 2에는 없었던 띠부실이나 증명사진을 보관할 수 있는 앨범과 슬리브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 밖에도 사각 프레임을 액자처럼 연출할 수 있는 ‘포토카드 L홀더’, 포토카드 수납용 포켓을 달력처럼 넘길 수 있는 ‘포토카드 링스탠드’, 원하는 사진을 넣고 스티커를 붙여 꾸밀 수 있는 ‘데코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수집하고 꾸미는 문화가 아이돌에서부터 개인 일상까지 다양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쇼핑의 재미를 줄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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