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파리→인천 여객기, 기체 결함에 출발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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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인천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354명 승객이 약 16시간 동안 발이 묶이게 됐다.
대한항공은 9일(현지시간) 오후 9시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떠나 이날 오후 3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려던 KE902편(B747-8i)이 결함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여객기에 탄 채 4시간여를 기다리던 승객 354명은 출발이 지연되자 공항 터미널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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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인천 도착 예정이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출발이 지연됐다. 이로 인해 354명 승객이 약 16시간 동안 발이 묶이게 됐다.
대한항공은 9일(현지시간) 오후 9시 파리 샤를드골공항을 떠나 이날 오후 3시 4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려던 KE902편(B747-8i)이 결함으로 인해 출발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륙 준비 과정에서 항공기 화물칸 출입문(카고 도어)을 닫던 중 결함 발생을 확인, 정비 중에 있다는 설명도 더했다.
여객기에 탄 채 4시간여를 기다리던 승객 354명은 출발이 지연되자 공항 터미널로 돌아갔다. 대한항공은 이륙 시간이 약 16시간 늦어질 것으로 보고 이를 승객에게 안내, 호텔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현지가 새벽 시간이다 보니 숙소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승객들이 터미널에 대기 중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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