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문화의 우상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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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평학자 테리 이글턴은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라는 책에서 모든 사람은 마음속에 신을 모시는데 오늘날은 신을 죽인 시대이고 그 자리를 '문화'가 대신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합니다.
팀 켈러 목사도 '내가 만든 신'에서 우상숭배라고 하면 목상 앞에 절하는 원시인을 생각할지 모르지만 문화마다 문화를 지배하는 우상이 있고 제사장과 의식도 있다고 언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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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비평학자 테리 이글턴은 ‘신의 죽음, 그리고 문화’라는 책에서 모든 사람은 마음속에 신을 모시는데 오늘날은 신을 죽인 시대이고 그 자리를 ‘문화’가 대신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합니다. 팀 켈러 목사도 ‘내가 만든 신’에서 우상숭배라고 하면 목상 앞에 절하는 원시인을 생각할지 모르지만 문화마다 문화를 지배하는 우상이 있고 제사장과 의식도 있다고 언급합니다.
오늘날 문화적 우상은 미모와 권력, 돈과 성취의 신으로 사무실이나 헬스장, 스튜디오와 경기장이 ‘신전’이 되어 이 땅에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행복한 삶이라는 복을 얻고 액운을 물리치기 위해 우상숭배적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프로디테 앞에 절하지는 않지만 외모와 몸매 때문에 우울증과 섭식장애를 겪기도 하고, 아르테미스에게 향을 피우지는 않지만 돈과 성공을 세상 최고의 가치로 떠받듭니다. 오늘날 우상은 종교가 아니라 문화적 우상입니다. 문화의 우상에서 벗어나십시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은 다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지만 우상은 우리를 노예로 삼습니다.
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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