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버스·트럭 4중추돌…1명 사망·학생 20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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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와 수학여행을 다녀오던 고등학생들을 태운 버스 2대 등 대형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 양평 방향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16t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이들 버스는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 69명과 교사 4명 등 73명이 나눠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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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2대와 버스 2대 잇따라 추돌
화물차 운전자 숨져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화물차 2대와 수학여행을 다녀오던 고등학생들을 태운 버스 2대 등 대형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부근 양평 방향 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16t 화물차 운전자 50대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버스 2대에서도 학생 20명도 경미한 부상을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버스는 사고가 난 버스 2대에는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 69명과 교사 4명 등 73명이 나눠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2차로를 달리던 A씨 화물차가 앞서가던 15t 화물차의 뒤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 충격으로 차들이 밀려나면서 앞서가던 버스 2대를 들이받아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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