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고립’ 4명째 숨진 인천 연안…“12일까지 주의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앞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던 행락객이 갯벌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자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올해 들어 인천에서 발생한 갯벌 고립사고는 총 35건으로 지난해 전체 사고 건수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인천 앞바다에서 어패류를 잡던 행락객이 갯벌에 고립돼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자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연안 해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는 제도로,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올해 들어 인천에서 발생한 갯벌 고립사고는 총 35건으로 지난해 전체 사고 건수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최근 3주 사이에만 인천 연안에서 ‘갯벌 고립’으로 사망한 행락객은 4명에 달한다.
해경은 갯벌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며 “갯벌 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 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벽에 수상한 드론…24층서 여성 나체 촬영한 20대男
- ‘오징어(국내산) 76%’ 젓갈의 배신…그냥 중국산
- 인터넷 울린 “17년 전 강아지 주신 아주머니 찾아요”
- “가슴·엉덩이에 굳이 손” 유명 물리치료사 성추행 의혹
- “버스가 우리 놓고 갔어”…노부부 태운 ‘감동 추격전’
- “합의 안 해줘서”…얼굴 수차례 찔러 보복살인한 50대
- “대한민국!” 뜨거웠던 광화문의 아침… 尹 “잘 싸웠다”
- 최태원, 병상 영상도 공개…다리 깁스→부산行, 무슨일
- 아시아나 문짝 수리비 6억4천 추산…“구상권 청구할듯”
- “이선희, 회삿돈으로 집 인테리어”…또 터진 횡령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