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부분감사 수용' 선관위에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

김형민 2023. 6. 9. 2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감사와 관련해 "신속하게 감사팀을 구성해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다만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선관위의 '부분 감사 수용' 표현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권익위가 지난 1일부터 선관위 채용 관련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에 대해 감사원은 "이미 조사를 시작한 권익위와는 중복되지 않도록 협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감사와 관련해 "신속하게 감사팀을 구성해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감사원은 이날 선관위가 자녀 특혜채용 의혹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겠다고 밝힌 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같이 공지했다.

감사원은 다만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선관위의 '부분 감사 수용' 표현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이미 권익위가 지난 1일부터 선관위 채용 관련 전수조사에 들어간 것에 대해 감사원은 "이미 조사를 시작한 권익위와는 중복되지 않도록 협조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또 "선관위가 감사를 수용했으므로 현재로서는 감사 거부 등과 관련한 수사요청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