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8년 전 이혼 언급…"지키려고 했으면 후회했을 것" (구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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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이혼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그게 본인에게 맞는 것 같냐"고 되물었고 "그렇게 해왔다. 하지만 후폭풍이 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예전에 한 번 이혼했지 않나"라며 "표면적인 이유가 금전적인 어떤 그런 서로에 대한 불신인데, 그래도 내가 지키려고 했으면 더 후회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의 채무 문제로 이혼 후, 2020년 현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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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이혼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200%마라맛 김구라의 매운맛 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구라는 가발을 쓰고 오은영을 패러디하며 시민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흑은영'으로 변신했다.
한 인터뷰이가 "나는 상대방을 1순위로 생각하는데, 친구들은 나를 1순위로 생각하는 연애를 한다"며 '헌신적인 연애가 괜찮은가'에 대해 고민했다. 김구라는 "그게 본인에게 맞는 것 같냐"고 되물었고 "그렇게 해왔다. 하지만 후폭풍이 세다"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프로그램에 비유하면 최선을 다했는데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아쉽다. 그러나 대충했는데 끝나면 아쉬움이 있다"라며 "헌신한다고 해서 그게 손해 보는 게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내가 예전에 한 번 이혼했지 않나"라며 "표면적인 이유가 금전적인 어떤 그런 서로에 대한 불신인데, 그래도 내가 지키려고 했으면 더 후회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금전적 혹은 자기 거를 잃어가면서 손해를 봐가면서 아닌 이상은 마음적으로 주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의 채무 문제로 이혼 후, 2020년 현 아내와 재혼해 2021년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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